스포츠 '압도적 스피드' 한국 쇼트트랙, 남녀 1,500m 전원 조1~2위로 준결승 안착 [하얼빈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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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선두를 달리며 4강에 올랐다. 나머지 한국 대표팀 선수들도 순조롭게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지원은 7일 오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8강) 1조 경기에서 2분21초118로 6명 중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올랐다.
1,500m 준준결승은 각 조 상위 1~3위까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박지원은 창마이 푸리팟(태국), 추 시드니 케이(홍콩), 라이차이 후안첸(대만), 알 압둘라 모하메드 마수드(카타르), 이리에 오스케(일본)와 함께 1조에 속했다. 압도적인 모습으로 선두에 오른 박지원은 이후 부드러운 코너링과 함께 2~3위와 거리를 크게 벌리며 힘들이지 않고 결승선에 빠르게 선착했다.
조2위 푸리팟이 2분24초500, 3위 시드니 케이가 2분24초516을 기록했다.
3조에 나선 장성우(화성시청) 역시 2분19초505 기록으로 조1위를 차지하며 4강에 무난하게 진출했다. 3조 2위는 2분20초864를 기록한 타프롬 촌라찻(태국)이 차지했고 창 추안린(대만)이 2분20초956으로 3위에 올랐다.
바로 다음 4조에 이어 나선 김건우(스포츠토토) 역시 2분24초076으로 조1위, 4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1,500m 경기에서는 김길리(성남시청)가 2분43초771로 2조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선착했다. 최민정(성남시청) 역시 2분31초808기록으로 3조 1위에 올라 상위라운드 출전권을 따냈다. 심석희(서울시청)도 2분34초927로 4조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한편 한국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남녀 500m 예선과 1,000m 예선, 혼성 2,000m 계주 8강, 준결승을 모두 치른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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