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마추어 때 받은 사랑 돌려드려요~"..장유빈-이제영 등 프로골퍼들 유원골프재단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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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 골프 유망주들을 양성해 글로벌 골프 인재의 요람 역할을 해온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 출신의 유명 선수들이 후배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유원골프재단은 지난 3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장유빈으로부터 장학금 4000만원을 전달받고 이어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이제영과 팬클럽 '러블리제영'이 조성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내년 1월 중에도 성유진과 후원회가 함께 적립한 장학금 1000만원 전달식을 앞두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에 전달된 장학금 전액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유빈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 골프꿈나무 장학생에 선정돼 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 이후에도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위한 지원을 받으며 유원골프재단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제영은 프로암 자선골프대회인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출전과 GTOUR 출전 등을 통해 유원골프재단과 연을 맺었다. 2022년부터 유원골프재단의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에 발탁돼 훈련비를 지원받는 중이다.
성유진은 2017년 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GLA) 장학생으로 선발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2020년부터 프로골프선수 후원을 받으며 유원골프재단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이 사재를 모아 엘리트 골퍼 양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설립한 재단이다.
그동안 유망주들이 골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골프 꿈나무 장학금 후원', '국제대회 참가비 지원',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 2020년부터 한국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출범 이후 약 10년 동안 약 113억 원을 조성해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발전을 위해 활용했으며, 수혜 선수는 1000여 명에 이른다.
유원골프재단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및 후원은 프로 선수들의 동참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9년 최혜진이 기부했고, 성유진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제영은 "유소년 시절 유원골프재단의 프로암 골프대회 출전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제는 골프 산업계를 함께 이끌어갈 후배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나눔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우리 선수들의 기부는 후배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는데 뜻깊은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동감해 유원골프재단 또한 골프 산업 발전과 골프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자원을 베풀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골프존,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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