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실바 라운드 MVP 타게 해주고파" 상승세 탄 GS칼텍스, 기세 이어갈까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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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모처럼 찾아온 상승세를 놓칠 수 없다.
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 5라운드에서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이 격돌한다.
1월에 접어들기 무섭게 기세가 훨씬 좋아진 GS칼텍스다. 새해 첫 경기를 흥국생명전 승리로 시작하며 이후 19일 페퍼저축은행전, 24일 IBK기업은행전까지 승리를 걷어왔다.
바로 직전 경기인 한국도로공사전(2월1일)에서는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압승했다. 서브득점에서 5-2로 앞섰고, 팀 범실이 14-24로 훨씬 적었다. 현재까지 5승 20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지만 5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6점)와 8점 차까지 거리를 좁혔다.
실바를 알고서도 막을 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무섭다. 직전 경기에서 실바는 36득점, 공격성공률 52.38%로 남자부 선수에 필적하는 스탯을 찍으며 상대 코트를 폭격했다. 유서연이 15득점으로 뒤를 보탰다. 아시아쿼터 뚜이가 블로킹 3개, 오세연이 5개를 잡으며 쏠쏠한 활약을 올린 점도 컸다.
지칠 줄 모르는 실바다. 컨디션에도 이상이 없다. 강한 화력으로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를 뒤흔든다면 유리한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누적득점 1위 빅토리아(IBK기업은행)가 670득점, 실바가 649득점으로 이 날 분전한다면 득점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하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일문일답
- 오늘 실바 득점 1위로 올라설 수 있을거 같은데?
지난 경기 끝나고 1점 차로 올라갔는데...21점 차면 올라갔으면 한다(웃음)
저랑 (득점에 대해서) 몇 번 얘기했는데 본인이 부상 때문에 4경기 정도 결장해서 힘들지 않을까 했나보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서 계속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그 부분은 분명 욕심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라운드 계속 잘해서 라운드 MVP를 만들어주고 싶다.
-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았는데 팬들은 어린 선수를 써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 것 같다. 어떤가?
어린 선수라는게 결국에는 신인 선수, 이주아나 최유림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지금 경기를 뛰고있는 선수들도 어린 선수들이다. 아직까지는 준비가 좀 덜 됐다고 할까. 그 선수들의 성장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 (권)민지같은 경우도 올 시즌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처음 풀 시즌을 치르고 있는거다. 지금 상황에서는 크게 억지로 선수들을 뛰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지금 뛰는 선수들로 최적의 조합을 찾아볼까 생각하고 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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