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민준, 농심신라면배 마수걸이 승리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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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부산, 엄민용 선임기자) ‘농심신라면배 5연패를 향한 탄탄대로를 다진다.’
신민준 9단이 4일 오후 2시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9국에서 중국의 강자 셰얼하오 9단을 상대로 이번 대회 마수걸이 승리 사냥에 나서고 있다.



대회 5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팀의 3장으로 출전한 신민준 9단은 한국랭킹 4위의 강자다. 그는 지난 7월 치러진 대표팀 선발전에서 이창석 9단과 강동윤 9단 등 강자들을 꺾고 통산 6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민준 9단은 처음 출전한 19회 대회 때는 6연승을 내달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신진서 9단이 세운 ‘끝내기 6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 대회 단일 시즌 한국팀 최다연승 기록이다.




한편 이 대국에서 신민준 9단이 승리할 경우 한국의 대회 5연패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내년 2월 벌어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한국은 ‘농심신라면배 끋판왕’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 등 3명이 건재해 일본(1명)과 중국(2명)보다 수적 우위에 서기 때문이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중국·일본에서 5명씩 출전해 이긴 선수는 계속 두고 패한 선수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의 국가대항전이다.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3연승부터 1승마다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이며, 초읽기는 1분 1회다.
사진=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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