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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수퍼셀은 오는 2월 업데이트를 통해 영웅 장비와 투명 마법의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게임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특정 장비와 마법의 지나치게 강력한 성능을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퍼셀은 이번 변경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며, 유저들에게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Clash of Clan(COC)는 확률형 아이템을 팔거나, 유저를 힘들게 하는 광고를 배치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하면 말도안되는 성장을 하거나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이러한 부분이 글로벌한 인기를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다.

클래시오브클랜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모바일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출시 이후 수년이 지난 지금도 신규 콘텐츠와 정기적인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오랜 유저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 역시 게임 내 공정성과 재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COC의 이번 조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바바리안 킹, 그랜드 워든, 로얄 챔피언 등의 영웅 장비에 대한 너프와 버프가 포함된다. 지진 부츠(Earthquake Boots)는 높은 타운홀 단계에서 지나치게 강력한 성능을 보여 피해량이 줄어들고, 해골 덫에 대한 효과가 제거된다.

파이어볼(Fireball)은 마지막 업그레이드 범위가 조정되었으며, 일렉트로 부츠(Electro Boots)와 투명 마법은 각각 성능이 다소 제한된다. 반면, 바바리안 킹의 뱀프스태쉬(Vampstache), 바바리안 퍼펫(Barbarian Puppet), 아처 퀸의 아처 퍼펫(Archer Puppet), 그랜드 워든의 라이프 젬(Life Gem), 로얄 챔피언의 로얄 젬(Royal Gem) 등은 상향 조정되어 초보 유저나 특정 전략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한편, 일부 유저들이 요청한 그랜드 워든의 라발룬 퍼펫(Lavaloon Puppet)에 대한 상향은 보류됐다. 수퍼셀은 이 장비가 특정 전략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이며, 사용자가 장비의 잠재력을 충분히 탐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추가 데이터 분석 후, 필요 시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퍼셀은 "이번 조정을 통해 게임 플레이가 더욱 공정하고 재미있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