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혜교 '검은 수녀들', 개봉도 안 했는데...'하얼빈' 이어 2위 등극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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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하얼빈'이 여전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가운데, '검은 수녀들'은 개봉도 하기 전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20일 2만18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봉 후 27일 연속 정상을 달리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451만7410명이 됐다. 그러나 약 650만 명 수준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2위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이 차지했다. 개봉에 앞서 전국 41개 스크린에서 시사 상영하며 87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 개봉해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두 번째 이야기다. 연출은 권혁재 감독이 맡았으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한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검은 수녀들'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사전 예매율 36.8%, 예매관객수 11만6725명을 기록 중이다.

이어 오는 22일 개봉하는 '히트맨2'가 17.8%, 5만6250명으로 2위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12.4%, 3만915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오는 22일 '히트맨2'를 비롯해 '메모리' '언데드 다루는 법' '문워크'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 '카라바조의 그림자' 등이 개봉한다.
이어 24일 '검은 수녀들', 고(故) 김수미 유작인 '귀신경찰',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 '하이큐!! 끝과 시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CJ ENM, NEW, 바이포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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