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중기-송혜교의 판박이 행보...열혈 홍보→쪽박, 결과도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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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송중기가 9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열심히 홍보에 나섰지만, 영화는 쪽박을 면치 못했다. 그런 가운데 송혜교 역시 비슷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는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40만8138명을 기록 중이다. 순위 역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제작비 약 125억 원,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처참한 흥행 실패다. 관객 평가라도 좋았다면 위안받을 수 있겠으나, 호평보다는 혹평이 더 많은 상황.



개봉에 앞서 주연배우인 송중기는 영화 홍보에 열을 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를 통해 무려 9년 만에 예능 촬영을 진행했고, 그 외 유튜브, 라디오 가릴 것 없이 출연하며 홍보했다.
그러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두 아이에 대한 발언들만 화제를 모았고, 영화 홍보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송중기는 최근 진행된 GV 행사에서 속상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송중기 전 아내인 송혜교의 최근 행보도 이와 비슷하다.


오는 24일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둔 송혜교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그가 토크쇼에 나온 건 무려 23년 만이다.
그 외에도 가수 강민경의 유튜브 '걍밍경', 가수 정재형 유튜브 '요정재형' 등 유튜브 채널에도 얼굴을 비추고 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고 있다. 작품 외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배우인 만큼 연일 화제다.


송혜교는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문동은 역으로 또 한번 전성기를 맞았으나, 예능을 비롯한 홍보 활동은 사실상 전무했다. 언론 인터뷰 역시 갖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검은 수녀들'로는 오는 21일 인터뷰를 예정하고 있다. 이 역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 이후 약 9년 만.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 애정이 남다른 걸까. 아니면 작품 완성도에 자신이 없어서 직접 관객 모으기에 나선 걸까.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송중기와는 다른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사진=NEW,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요정재형'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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