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 아닌 日 선수 선택?' 英 매체 "맨유, 래시포드 대체자로 미토마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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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성골 출신 마커스 래시포드와 작별하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일본 국가대표팀 출신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를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지난 24일 "맨유는 래시포드의 경기장 안팎의 행동으로 인해 점점 인내심을 잃고 있다. 구단은 내년 1월 래시포드를 ㅍ나매할 수 있는 가격을 정했고,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래시포드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와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 미토마를 언급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2005년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한 뒤 2016년 1군 팀에 승격해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이후 래시포드는 부상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쌓으면서 팀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43경기에서 총 8골을 넣는데 그치며 기량이 하락했고, 올 시즌에는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나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구단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한 뒤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하고 훈련에 지각하는 등 사생활 문제로도 도마에 오르며 비판을 면치 못했다.
이 같은 부족한 프로 의식으로 지난달 사령탑에 오른 후벵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구상에서 래시포드를 지웠다.
그러자 선수 본인도 줄어든 출전 기회에 불만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언급하며 이적을 시사했다. 이에 나폴리(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유럽 다수의 구단이 래시포드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그의 공백을 채울 선수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미토마가 대체자로 지목됐다.
미토마는 2022-2023시즌 브라이턴에 입단한 뒤 모든 대회를 포함해 10골 7도움을 올리면서 데뷔 첫해 뛰어난 기량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도 미토마는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26경기 3골 6도움에 그치며 직전 시즌 대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미토마는 올 시즌에도 여전히 핵심 측면 자원으로 활약되면서 리그 17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맨유가 미토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30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래시포드를 매각하고 선수단 정리를 한 뒤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구단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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