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의 토트넘, 리그컵서 리버풀 꺾고 결승 진출 시 뉴캐슬과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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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무관 탈출'을 바라보고 있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면 상대하게 될 팀이 먼저 정해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었다.
앞서 뉴캐슬은 지난 원정 1차전(2-0 승)에 이어 합산 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첫 리그컵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뉴캐슬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준우승(1975-1976, 2022-2023시즌)이다.
결승전에 선착한 뉴캐슬의 상대는 오는 7일 토트넘-리버풀 2차전 경기 승자이다.
1차전에서는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결승전은 다음달 17일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아스널은 전반 3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는 듯 했지만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스널은 18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은 사이 반격에 나선 뉴캐슬이 이삭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제이콥 머피가 밀어 넣으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친 뉴캐슬은 후반 7분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강하게 압박한 파비안 셰어가 볼을 뺏어낸 뒤 앤서니 고든이 침착하게 빈 골문 안으로 차 넣으면서 2-0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아스널은 라힘 스털링과 조르지뉴 등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를 뒤집으려 했지만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뉴캐슬의 승리로 장식됐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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