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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크라테스와 작별' ML 88홈런 거포 위즈덤, KIA 새 외국인 타자 합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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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929회 작성일 24-12-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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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소크라테스와 작별하고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을 기록한 거포 패트릭 위즈덤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다.  

미국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위즈덤이 KBO리그 KIA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위즈덤은 최근 멕시코 퍼시픽 윈터리그 나란헤로스 데 에르모시요 소속으로 활약했다. 

위즈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무리에타 출신으로 188cm, 99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되며 주목받은 유망주로,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KIA에서는 1루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세인트루이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2020년부터 최근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55경기 타율 0.209, 88홈런, 207타점, OPS 0.750이다. 특히 2021년에는 28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허리 부상 등 여파로 75경기 타율 0.171, 8홈런에 그쳤다.  

KIA는 3년간 활약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작별하고 더 주터운 장타력을 갖춘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물색했다. 

위즈덤의 파워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위즈덤이 KBO리그에서 장타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처럼 성공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전했다. 데이비슨은 올해 KBO리그에서 46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르며 높은 삼진율에도 불구하고 파워로 성공한 사례다.  

위즈덤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데이비슨보다 뛰어나다. KBO리그에서 더욱 인상적인 성적을 낼 가능성이 크다. 위즈덤이 타이거즈 최초의 외국인 홈런왕으로 등극할지, 그 성적에 야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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