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예지 소속사, 결국 법적 대응 나섰다..."심리적 고통 더 묵과할 수 없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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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소속사 써브라임이 배우 서예지 보호에 나서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9일 써브라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서예지 관련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밝혔다.
써브라임은 "서예지 배우에 대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최근 전담팀을 편성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해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써브라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성 루머, 악의적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해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예지의 전 연인인 김정현이 최근 '2024 KBS 연기대상'을 통해 과거 태도 논란을 두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수상 후 연단에 오른 김정현이 "과거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두고두고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MC를 맡은 서현을 향해 고개를 숙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을 통해 합을 맞췄는데, 당시 제작발표회 때부터 서현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고, 일관되게 어두운 표정을 짓는 등 태도 논란이 일었다.
또한 한 매체는 촬영 현장에서 이들과 함께한 스태프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현은 서현의 손이 닿으면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닦았는데, 이를 본 서현은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김정현은 수면 장애와 섭식 장애 등 건강 이상을 들며 '시간'에서 중도하차했다.
그러나 3년이 흐른 2021년에는 김정현의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그를 '김딱딱'이라고 칭하며 상대 배우와의 스킨십, 애정신을 빼라고 요구한 메신저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결국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는데, "당시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이다.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다"며 "시간 관계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모든 스태프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 써브라임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써브라임입니다.
당사 소속 서예지 배우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서예지 배우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전담팀을 편성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써브라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소속 배우를 보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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