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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로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와 신곡 'toxic till the end'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로제는 6일 첫 정규 앨범 'rosi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로제가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더욱 진솔하고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앨범에는 지난 10월과 11월에 순차적으로 공개된 선공개 싱글 'APT.'와 'number one girl'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정규 1집 발매와 함께, 로제는 신곡 'toxic till the end'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로제와 배우 겸 모델 에반 모크(Evan Mock)가 연인 역할로 등장해,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에반 모크는 2021년 미국 HBO의 '가십 걸(Gossip Girl)'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4분 가량의 뮤직비디오는 로제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깊은 눈빛, 다채로운 표정을 통해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로제와 에반은 실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가슴 설레는 장면들을 연출했다.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며, 'toxic till the end'가 지닌 아련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로제와 'APT.'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던 브루노 마스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캡처해 '잠깐, 이건 대체 누구야?'라는 문구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toxic till the end'의 가사는 해로운 관계를 지속하면서 겪는 감정적 소모를 표현하며,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라인도 이를 반영해 여운을 남겼다. 강렬한 메시지와 반전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로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시킨 작품으로 평가된다.  

로제는 정규 앨범 'rosie' 발매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더블랙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