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로큰' 하정우-김남길, '클로젯' 이후 5년만 재회..."같은 편이면 좋았을 텐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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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영화 '브로큰'을 통해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김진황 감독과 배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가 참석했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려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다. '양치기들'(2016)로 주목받았던 김진황 감독이 연출했다.

하정우가 동생이 죽던 밤의 진실을 추적하는 민태 역, 김남길이 동생의 죽음이 담긴 이야기를 쓴 소설가 호령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한 사람을 추적하게 된다.
지난 2020년 '클로젯' 이후 약 5년 만에 재회했다. 그러나 극 중 마주치는 장면이 많지는 않아 아쉬움도 남을 법하다.
이에 하정우는 "반가웠다"며 "민태 입장에서 같은 편에서 했다면 흥미로웠을 것 같다. 근데 그때만큼 많이 만나지는 못했다. 늘 같이 작업하면 신뢰가 가고 마음도 편하다. 짐을 같이 나눠들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길 또한 "같은 목표를 보고 있지만 방향이 달라서 로케이션 중간에 만나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더 반가웠다"라며 반겼다,
이어 "좋은 배우들과 같이 작업한다는 건 축복받은 일이다. 정우 형의 날것의 이미지를 좋아한다. 관객이 아닌 배우로 같이 만나서 더 즐거웠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브로큰'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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