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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위기는 크게 우려할 것 없어" 13연패 위기 코 앞...어려워도 기적 바라는 이영택 감독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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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891회 작성일 24-12-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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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쉽지는 않지만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바라고 있다. GS칼텍스는 절실하다.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 격돌한다. 

팀은 성탄절에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다. 리그 선두를 맹렬하게 노리는 강팀 현대건설을 만난다. 1승 15패, 그리고 구단 최다 연패 타이인 13연패(05-06시즌)를 눈 앞에 두고있다. 승점은 6점으로 7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한 자릿대 점수다. 

그간 외인 실바가 아무리 수십득점으로 힘을 내도 승리를 잡지 못했다. 시즌 중에는 아시아쿼터 와일러가 부상을 입어 이탈하는 불상사까지 생겼다. 직전 경기인 정관장전(12월 21일)에서도 실바는 2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국내진의 화력 지원이 다소 부족했다. 당시 김미연이 7득점, 서채원이 5득점에 그쳤다. 

신인 이주아가 한번씩 터지는 화력이 눈에 띈다고는 하지만 마냥 기대기엔 무리가 있다. 리시브 라인도 한번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약점이 매우 뚜렷한 상황이고 상대가 이를 적극 공략하는데도 대처가 어렵다. 과제가 산적했지만 하루이틀 안에 개선될 문제는 아니다. 

이하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일문일답

- 최근 현대건설이 고예림이 선발로 나오고 있는데? 어떤걸 구상하고 있나?
고예림도 공격력이 정지윤보다는 약간 덜하지만, 리시브나 수비적 부분에서 분명히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누가 수월하다 그런건 없다. 

- 젊은 선수들이라 (연패 후) 멘탈 관리가 쉽지 않을텐데, 주로 어떤 말씀을 해주시나?
구단에서 멘탈 관련 교육도 하고있고,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쳐지는건 있지만 크게 막 흔들리고 그러진 않는거 같다. 항상 밝은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있고, 크게 우려할만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 권민지 (팔꿈치 부상) 회복 추이는 좀 어떤가? 
이번주 초부터 훈련을 같이 시작했다. 5주 정도 재활 기간이 있어서 훈련량 늘려가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조만간 경기에 투입을 해야할 것 같다. 

- 기적까지 바랄 일은 아니지만 오늘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매 경기 연패를 끊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거고 결과는 끝나봐야 알 수 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저희에게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있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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