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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 극복한 고진영, 2개 대회 연속 톱5 달성..교포 노예림은 첫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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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48회 작성일 25-02-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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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했다.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교포 선수인 노예림(미국)에게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 공동 4위에 이어 2주 연속 톱5다.

지난해 부상으로 데뷔 후 첫 무승 시즌을 보낸 고진영은 우승은 무산됐지만 전 세계랭킹 1위 선수다운 경기력을 뽐내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13번홀(파4)이 아쉬웠다. 1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4번, 6번,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년 9개월 기다린 우승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1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뜨리면서 보기를 범했고,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노예림에게 선두 자리를 내줘야 했다.

고진영은 14번홀(파4)에서도 파 퍼트를 놓쳐 1타를 더 잃었다. 반면 노예림은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해 격차를 더 벌렸다. 마지막 홀까지 순위는 바뀌지 않았고, 노예림의 우승이 확정됐다.

LPGA 투어 첫 우승 신고한 노예림.
LPGA 투어 첫 우승 신고한 노예림.

노예림은 나흘 동안 60대 타수를 적어내는 꾸준함으로 2020년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신고했다. 

노예림은 주니어 시절 주니어 PGA 챔피언십, US여자주니어 챔피언십, 그리고 캐나다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등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던 교포 선수다. 

2020년 데뷔 후에는 하나은행의 후원을 받았고, 지금은 대방건설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임진희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위(13언더파 271타)를 차지했고,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야마시타 미유(일본) 역시 공동 4위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7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은6과 이소미는 합계 9언더파 275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사진=LPGA 투어,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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