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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변우석-김혜윤 붙어있는 꼴 못 봐? 황당 민원에 광고 중단..."멈춰주세요" 호소까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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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020회 작성일 25-01-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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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이 함께 있는 이미지에 불만을 토로한 이들로 인해 광고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2일 팬 투표 서비스 업체 기프트리는 "지난 17일 11월 시즌투표 1위인 변우석&김혜윤의 광고가 중지된 경위에 대해 안내드린다"며 공지를 올렸다.

기프트리는 "해당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40건 이상 접수됐다"며 "교통공사의 내부 정책상, 민원 1건이라도 발생하면 광고를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중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재개하려 했으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시안 선정자 분께 양해를 구해 디자인을 수정한 뒤 건대입구역 외에도 모든 지하철역에 심의를 넣었습니다만 동일한 사유로 반려 처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통공사 측과 심의처는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시안’을 제안해 다른 시안으로라도 대체하려고 했으나 현재까지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광고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한 "교통공사로부터 공문을 통해 지속적인 민원 발생으로 추후 기프트리를 통한 광고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민원이 계속 발생할 경우, 변우석님과 김혜윤님 역시 저희를 통한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광고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팬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민원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정성스럽게 투표해주신 결과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며 "중지된 기간만큼의 보상 방안은 신속히 강구해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사과를 전했다.

기프트리는 앞서 11월 '다시 만났으면 하는 드라마 커플' 시즌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변우석&김혜윤의 지하철 광고를 7호선 건대입구역 2번 위치에 게재했다. 그러나 이후 민원이 제기되면서 광고를 중단하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변우석은 이 작품을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이하 기프트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프트리 운영진입니다.

지난 1월 17일(금), 11월 시즌투표 1위인 변우석&김혜윤님의 광고가 중지된 경위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해당 광고가 게재된 후, 교통공사 측에 '왜 둘이 함께 나왔느냐'는 내용의 민원이 40건 이상 접수되었습니다. 

교통공사의 내부 정책상, 민원 1건이라도 발생하면 광고를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급하게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재개하려 하였으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시안 선정자 분께 양해를 구하여 디자인을 수정한 뒤 건대입구역 외에도 모든 지하철역에 심의를 넣었습니다만 동일한 사유로 반려 처리가 되었습니다.

교통공사 측과 심의처는 ‘변우석님과 김혜윤님이 각각 10초씩 등장하는 시안’을 제안하여 다른 시안으로라도 대체하려고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광고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교통공사로부터 공문을 통해 지속적인 민원 발생으로 추후 기프트리를 통한 광고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민원이 계속 발생할 경우, 변우석님과 김혜윤님 역시 저희를 통한 광고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광고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팬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민원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성스럽게 투표해주신 결과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합니다.

중지된 기간만큼의 보상 방안은 신속히 강구하여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스포츠 DB, 기프트리,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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