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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벨린저, 양키스 유니폼 입는다... 소토 공백 메울 새로운 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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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379회 작성일 24-1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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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코디 벨린저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벨린저를 데려오는 대신, 우완 구원 투수 코디 포팃을 컵스로 보냈다. 이번 트레이드에는 컵스가 2025년 벨린저의 연봉 일부 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조건이 포함됐다.

벨린저는 2025시즌 2750만 달러의 연봉과 2026년 25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갖고 있다. 컵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내년 연봉의 일부와 옵션 관련 금액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페이롤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양키스는 소토가 뉴욕 메츠로 이적한 이후 벨린저 트레이드를 서둘렀으며, FA 시장에서도 맥스 프리드와 데빈 윌리엄스를 영입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벨린저는 중견수와 1루수로 활약할 수 있는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자다. 팀 내 젊은 외야수 제이슨 도밍게스와 함께 외야진을 보강하거나, 1루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벨린저의 아버지 클레이 벨린저가 1999~2001년 양키스에서 뛰었던 점은 팬들에게 흥미로운 요소로 다가온다.

벨린저는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18홈런, 78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트레이드로 양키스는 벨린저를 포함해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까지, 강력한 타선 구성을 기대하게 됐다. 

컵스는 연봉 구조를 재편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택했고, 양키스는 소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또 한 명의 거포를 추가하며 우승 경쟁력을 다졌다.

 

사진=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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