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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배우 홍수아가 테니스 대회에 깜짝 출격을 앞두고 있다.

홍수아는 오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실내 테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RANS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신개념 스포츠 이벤트로, 경기뿐만 아니라 연예인 라인업과 예능적 요소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홍수아는 인도네시아 국민 스타 라피 아마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평소 테니스를 즐기며 수준급 실력을 갖춘 그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이어왔다. 홍수아는  KTA 생활체육 테니스 '물맑은양평 전국여성테니스대회' 개나리부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KATA 제천 시장배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두 차례 전국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MBN 테니스 예능 프로그램 '내일의 내일은 위닝샷'에서 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주최자인 라피 아마드는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방송인으로, 그의 출전 경기마다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그의 경기가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59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도 세계적인 스포테인먼트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사진= 홍수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