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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이민지, 김연경 서브 받아내..."일찍 시작했다면 프로 지명 가능성도..."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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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985회 작성일 24-1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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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배우 이민지가 영화 '1승'에서 배구 선수 역을 맡아 맹활약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4일 개봉한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이 팀 '핑크스톰'의 각양각색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먼저 이민지는 뜻밖의 실력과 엉뚱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최애'로 등극한 재일교포 리베로 용병 '유키' 역으로 분했다. 

이민지는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당시 트레이닝을 도운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으로부터 "일찍 배구를 시작했다면 프로 지명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이민지는 특별출연한 김연경 선수의 서브까지 직접 받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신연식 감독 또한 "CG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연기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실력만큼 뜨거운 열정을 짐작케 했다.

프로 배구선수 출신이자 현재 비치발리볼 선수로 활약 중인 시은미는 '핑크스톰'의 에이스 이민희 역과 쌍둥이 언니이자 '블랙퀸즈'의 세터 이진희 역을 함께 맡아 1인 2역에 나섰다. 첫 연기 도전에도 상반되는 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기량을 뽐냈다.

신연석 감독은 1인 2역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팀의 에이스 공격수 역할인 만큼 선수 출신의 기량과 더불어 영화 촬영에 익숙한 사람이 필요했다"고 밝히며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노력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 전공의 실력을 살려 고난도의 백토스 동작을 소화해낸 신윤주(강지숙 역), 트레이닝을 담당한 한유미 해설위원이 놀랄 정도로 빠른 습득력을 보인 모델 출신 차수민(유하니 역)과 장수임(오보라 역)은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한편, 영화 '1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콘텐츠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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