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 회장 취임, "김 회장 잘했다는 말 꼭 듣도록 하겠다" [화성에서mhn]
페이지 정보

본문

(MHN스포츠 화성, 박연준 기자) "잘했다는 이야기 듣겠다"
김승우 신임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13일 화성 드림파크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연예계와 야구계를 막론하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김 신임 회장의 도전은 배우로서의 인지도와 22년간 사회인 야구팀 '플레이보이즈' 구단주로서의 경력, 그리고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도입 등 참신한 공약을 앞세워 성사됐다.
회장 공약으로는 리틀야구 선수의 중학교 1학년 이중등록 문제 해결, 한·일, 한·타이완, 한·미 리틀야구 국제 교류전 활성화, 스폰서 유치 확대, 투명한 재정 운영 등을 내건 바 있다.

김승우 회장은 "4년 동안 리틀야구 연맹을 이끈다. 개인적으로는 야구를 좋아하는 소년이 중년이 되어 야구를 하는 친구를 도우게됐다"라며 "4년 후에 이 자리를 떠날때 리틀야구 위상이 올라가고 '김승우 회장, 잘했다’는 소리를 듣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영상 편지를 통해 "제일 커야하는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좋은 꿈나무를 키워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김 회장의 야구 사랑이 대단하다. 많은 좋은 선수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리틀야구가 많이 소외되었는데, 배우 김승우가 회장되어 많은 관심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MHN스포츠 화성, 박연준 기자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신문선 후보, '문체부 중징계' 요구받은 정몽규 또 한번 때렸다..."애초에 자격이 없어" 25.01.13
- 다음글'일본 프로야구 주전' 겐다 소스케, 유흥업소 여성과 불륜 인정...대만 밀회 폭로에 사과와 반성 25.0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