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 회장 선거 출마… "새 변화 이끌겠다!"
페이지 정보

본문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배우 김승우가 오는 18일 열리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제7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17일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따르면 유승안 현 리틀야구연맹 회장과 배우 김승우가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18일 선거를 통해 임기 4년의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승우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지난 20년간 선수 겸 구단주로 활약하며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사회인 야구에서 나무 배트를 고집하는 열정적인 ‘허슬 플레이어’로도 유명하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야구의 미래인 리틀야구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승우는 최근 몇 년간 리틀야구가 코로나19 여파와 저출산 문제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제대회 부진과 행정적 문제까지 겹쳐 침체기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 제도 개선, 선수 수급 문제 해결,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리틀야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수원대 스포츠 경영학 석사 학위를 보유한 그는 체육학적 전문성과 마케팅 실력을 바탕으로 연맹 발전에 기여할 의지를 보였다.

반면, 경쟁 상대인 유승안 현 회장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 경찰청 야구단 감독 등을 지낸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한국리틀야구연맹 제6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연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사진=MHN스포츠 DB
- 이전글"세 선수 모두 잘해주고 있어" 감독도 웃음꽃, 삼각편대 '폼 미친 활약' 보인 우리카드 [일문일답] 24.12.17
- 다음글韓 15인제 럭비 청소년 대표팀, 'U-19 아시아 챔피언십' 출전 위해 대만 출국 24.1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