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2년 연속 BWF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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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다.
안세영은 지난 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도 동시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안세영의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안세영은 올해 8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한국에 28년만에 금메달을 안기는 눈부신 성적을 이룩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경기 도중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다.
안세영은 올림픽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 한동안 부상으로 국제대회 성적 기복에 시달렸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우승했지만 직후 인도오픈에서는 기권해야 했다. 그리고 3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후에 전영오픈에서는 준결승에서 미끄러졌다.
올림픽 금메달은 이 부상 여파를 딛고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안세영은 금메달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를 폭로하며 체육계 큰 충격파를 던졌다. 이후 배드민턴협회의 비리 등이 속속들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대표팀을 이끌던 김학균 감독은 재계약 의사가 있음에도 재임용되지 않았다.
한편 안세영은 오는 11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4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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