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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정은 감독 "원정 3연전, 빠른 로테이션 가동 예정...왜 올스타전 감독 맡게 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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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402회 작성일 24-12-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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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썸 박정은 감독
부산 BNK썸 박정은 감독

(MHN스포츠 인천, 금윤호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전까지 인천 신한은행전을 시작으로 원정 4연전을 앞둔 부산 BNK썸 박정은 감독이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로테이션 가동을 예고했다.

BNK는 9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전을 치른다.

경기 전 만난 취재진과 마주한 박정은 감독은 "2라운드 원정 3연전 때 경기 리듬을 못 찾으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엔 반복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2라운드 3연속 원정 때 경기를 이겨도 내용은 좋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방식으로 운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전 라운드보다 로테이션이 빨라질 것이다. 그래야 원정 3연전을 잘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의 타니무라 리카를 두고는 "리카라는 '빅맨'의 속도를 늦춰줘야 한다. 특히 수비에서 리바운드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리카는 체력 이슈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본인도 알기 때문에 센스로 잘 대체하는 것 같다. 그런 만큼 수비에서 활동량이 많아지게 괴롭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BNK가 2라운드 종료일 기준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해 일본 W리그 올스타팀과 맞붙는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를 두고 박 감독은 "왜 내가 감독을 맡게 된 지 모르겠다. 부담스럽다. 안절부절 못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잠깐 휴식을 갖고 올스타를 치를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코치를 맡게 된) 다른 감독님들과 잘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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