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정은 감독 "리카와 홍유순 덕에 힘든 경기 치러...올스타 브레이크 때 전술 수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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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경기 막판 동점을 허용하다 어렵게 승리를 따낸 선두 부산 BNK썸 박정은 감독이 상대 선수들을 칭찬하는 한편 전술 수정을 예고했다.
BNK는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8-64로 누르고 선두를 지켰다.
경기 막판 추격을 허용하다 승리를 거둔 박정은 감독은 "정말 힘든 경기였다. 인천에 오기 전에 신한은행을 나름대로 분석한다고 했는데도 (타니무라) 리카와 홍유순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자신들을 끈질기게 괴롭힌 리카와 홍유순에 대해서는 "두 선수 다 인사이드도 그렇지만 오프더볼 움직임이 정말 좋다"면서 "미스매치 공략을 잘했다"며 상대 선수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원정 3연전을 앞둔 만큼 빠른 로테이션으로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예고했다. 그러나 베테랑 박혜진과 김소니아가 많은 시간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빅맨이 있는 팀을 수비할 때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면서 "빅맨이 있는 팀은 더 로테이션을 가동해야 할 것 같다. 전반기 2게임이 남았는데 로테이션에 대해 올스타 브레이크 때 그 부분을 비롯해 전술에 대해 더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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