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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정민 "천박사 때 김종수에게 지수 사인 부탁했는데...돌려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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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204회 작성일 25-01-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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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앞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 이어 '뉴토피아'로 다시 한번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와 마주하게 된 박정민이 당시 남다른 일화를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박정민, 지수,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작품은 한상운 작가의 소설 '인플루엔자'(2012)를 원작으로 하며, 좀비로 무너진 세상 위 재윤과 영주의 직진 로맨스를 담아낸다.

'파수꾼' '사냥의 시간' 등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에 이어 '기생충' 한진원 작가와 '킬러들의 쇼핑몰' 지호진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음악 감독으로는 프라이머리(최동훈)가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정민은 지난해 '전,란' '1승' '하얼빈' 'The 8 Show'에 이어 '뉴토피아'를 통해 새해를 열어젖힌다. 그는 서울에서 제일 높은 타워 옥상의 군부대에 소속된 일병 이재윤 역을 연기한다.

'설강화: snowdrop'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다시 한 번 연기에 도전한 블랙핑크 지수는 재윤만을 향해 달리는 곰신 강영주 역을 연기한다.

이 외에도 최근 '무빙' 'D.P. 시즌2' '최악의 악' '지옥 시즌2'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임성재를 비롯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굿파트너' 김준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연인' 이학주 등 다수 배우가 '뉴토피아'에 합류했다.

앞서 두 사람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통해 잠깐 합을 맞춘 바 있다.

지수는 "천박사 촬영할 때 제가 해외 투어 중이었는데 하루 시간 내서 촬영이 가능하냐는 제안이 왔었다. 그래서 대본을 검토하고 한걸음에 달려갔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뉴토피아 제안 왔을 때도 박정민이 있길래 너무 좋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고 재회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어 박정민은 "천박사 제작사에서 제가 모시는 선녀님 역으로 지수를 생각 중인데 어떠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래서 감히 제가 입장을 낼 처지냐고 말했던 적이 있다"면서도 "촬영장에서 선녀 조명을 받고 공중에 있는 지수를 보니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숨을 죽여 배우가 나오는 모니터를 쳐다보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당시 일화를 풀어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정민은 "김종수 선배님께 부채에다가 사인을 받아달라고 부탁드린 적이 있다. 사인은 받았다고 들었는데 부채는 받지 못했다. 만약 이걸 보신다면 사인이 담긴 부채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오후 8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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