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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민희진, 뉴진스 하니 관련 의혹에 '장문'으로 응수..."하이브에 사주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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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599회 작성일 25-01-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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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하이브를 떠난 이후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이번에는 기자와 설전을 이어갔다.

16일 조선비즈는 지난해 9월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의 큰아버지 A 씨와 고용노동부 관련 대화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4일 A 씨는 "고용노동부 시작했으면 전화 좀 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민희진은 "제가 링거를 맞고 있어서 오후에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다만 이날은 뉴진스의 한 팬이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제기했던 진정이 접수된 시점이고, 아티스트 및 회사에 부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을 사전에 공유하고 논의했다는 점에서 전속계약 위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 후 같은날 민희진은 SNS를 통해 기자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기자가 반론을 요구하자, 민희진은 "연일 허위 보도를 내고 계시는데 저는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 뿐더러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부탁을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 현재 내용은 다 허위 사실로 추측성 소설에 불과하다"며 "해당 일자에 (멤버) 큰아버지에게 갑자기 연락이 온 거고, 대화 내용을 다 보셨다면 알겠지만 그 날짜에 관련 대화가 없을 뿐더러 전후 대화 역시 제가 화자가 아니라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희진은 "지난 번도 그렇고 이번 역시 기사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전혀 상관 없는 내용으로 대화를 재구성하고 이번엔 캡처본을 사용해서 마치 그 뒤 내용도 근거가 있는 것처럼 작성했더라"며 "마치 제가 화자이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대상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기사를 작성하신 건 심각한 언론 윤리 위반이라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민희진은 "근거 없는 내용으로 저를 의심하고 확인도 없이 기정사실화해 보도하는 건 어쩔 수 없이 언론사가 하이브로부터 사주 받은 것을 의심케 한다"며 "그리고 반론 요청이 아니라 기사를 내시기 전 사실관계를 먼저 제게 확인하는 게 순서 아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음해, 모함을 해도 되는 건지 묻고 싶다. 기사 삭제하시고 저한테 사과하셔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뉴진스 하니는 지난해 9월 멤버들과 함께 자체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하이브 및 어도어 신임 경영진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하니는 "다른 팀 매니저분이 저도 다 들리는데 제 앞에서 팀원들에게 무시하라고 하셨다"며 사내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팬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민원을 접수했다.

결국 이는 지난해 10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졌고, 출석에 응한 하니는 "저는 그 일을 왜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 회사에서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이런 문제가 한두 번이 아니었고, 다른 분들도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는 하니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행정종결했다고 밝혔다.

 

사진=MHN스포츠 DB, 민희진 SNS, 유튜브 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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