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더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연예 '미키 17' 첫 내한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 레벨, 세계에 5명 뿐" [현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649회 작성일 25-01-20 11:41

본문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영화 '미키17'을 통해 봉준호 감독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이 첫 내한이다.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봉준호 감독의 고국인 한국에는 꼭 오고 싶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강한 의지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그는 "전 세계에서 지금 현재 봉 감독님 레벨의 분은 4-5분 정도밖에 없을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감독님이다"라며 봉 감독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 영화는 세계관이 특별하다. 그러면서 말이 된다.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선을 건드리기도 한다. 왜 그런지 말로 형언하기 어렵다. 퍼포먼스 측면도 그렇다. 살인의 추억을 오래전에 봤는데, 말도 안 되는 것과 심각한 것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장르의 구분도 크지 않게 한다. 이런 영화를 너무 하고 싶었다. 이번에 절 생각했다고 하셨을 때 빠르게 응했다"라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한편 '미키 17'은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후, 3월 7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개봉한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