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더

• 목록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이것이 바로 '다띠 파워' 현대건설 이다현의 힘이다. 최근 연일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1, 27-24, 25-19)

이로써 현대건설은 2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9승 3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 흥국생명과 승점 5점 차, 3위 IBK기업은행과는 6점 차다.

모마가 17득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고, 위파위 13득점, 이다현 11득점, 양효진 12득점 등으로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이다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11득점과 함께 공격성공률 72.73%를 올리며 가장 좋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특히 범실은 단 1개도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이다현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또 최근 3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손색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이다현이다. 지난 11월 24일 흥국생명전 14득점 공격성공률 60%, 29일 도로공사전 12득점 공격성공률 83.33 이어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두 자릿 수 득점과 3경기 평균 72%의 공격성공률을 올리고 있다. 

시즌 개막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완벽히 살아난 이다현이다. 그가 왜 현대건설을 지탱하는 미들블로커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다현은 시즌 124득점 공격성공률 55.88% 블로킹 0.89 서브 0.13 수비 0.98을 올리고 있는데, 블로킹 부분의 경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선두 흥국생명을 추격 중인 현대건설에서 이다현의 '파워’가 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8일 화성에서 리그 3위 IBK기업은행과 맞붙는다. 

사진=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