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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미세스 그린 애플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영화 '사일런트 러브' MV 예고편이 공개됐다.

24일 '사일런트 러브' 측은 유튜브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일런트 러브'는 목소리를 잃은 남자와 빛을 잃은 여자가 사랑으로 서로를 채워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예고편에는 야마다 료스케와 하마베 미나미의 아련한 케미스트리, 그리고 미세스 그린 애플이 참여한 주제가 ‘Nachtmusik’의 풀버전이 담겼다.

일본을 대표하는 록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이 직접 작사, 작곡한 ‘Nachtmusik’는 유튜브 조회수 2,290만 회를 돌파했다. 

공개된 MV 예고편은 불완전한 서로에게 빛이 되어준 아오이와 미카의 운명적인 이끌림을 담아냈다. 방황하던 시절 한순간의 실수로 목소리를 잃은 아오이는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였던 미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말을 할 수 없는 아오이는 자신의 방식으로 앞을 볼 수 없는 미카의 곁을 지키며 사랑을 표현한다. 미카 역시 진실된 아오이의 고요한 사랑에 마음을 열어가며, “이런 세상에서도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카피가 등장한다.

하지만 아오이가 미카의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이뤄주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며, 음대 시간 강사 키타무라(노무라 슈헤이)와 미카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는 예측 불가능한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예고편의 마지막, ‘Nachtmusik’의 감동적인 후렴구와 함께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어. 그러니까 약속해 줘. 이대로 영원히 곁에 있겠다고.”라는 미카의 대사와 “그녀를 상처 입히는 모든 것들로부터 지키고 싶어. 난 꿈을 꿀 자격이 없으니까”라는 아오이의 대사가 더해진다.

한편, 영화 '사일런트 러브'는 2025년 1월 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미디어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