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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가 미국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4년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 13집 'With YOU-th'(위드 유-스)가 미국 내 CD 앨범 판매량 17만 4천 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록으로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U.S. Top CD Album Sales) 9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중 해당 차트 상위 10개 순위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서 2023년 미니 12집 'READY TO BE'로 루미네이트의 '2023년 연말 보고서' 내 동일 부문 6위에 랭크됐다. 2022년에는 'BETWEEN 1&2'로 동일 매체서 집계한 미국 내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치 합산 결과 그룹 앨범 기준 2022년 미국 지역 최다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3년 연속 미국 내 CD 판매량 호성적을 기록하고 글로벌 입지를 입증해왔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글로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월 미니 앨범 '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첫 1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해 12월 미니 14집 'STRATEGY'는 해당 차트 4위에 등극했다. 트와이스는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부터 여섯 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안착시켜 'K팝 걸그룹 최다 톱 10 진입'의 대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는 새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글로벌 팬심을 달굴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오는 4월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내한 공연 'Coldplay-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편, 2025년 시작부터 다양한 행보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 중인 트와이스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14집 'STRATEGY'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라이브네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