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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뮤지컬 아닌 연극...'지킬 앤 하이드', 최정원→고훈정 1인극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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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501회 작성일 25-01-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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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지킬 앤 하이드'가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 찾아온다.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1인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스코틀랜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극작가 게리 맥네어가 집필했다.

원작의 주인공인 지킬이 아닌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변호사 어터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지킬과 하이드의 비밀과 갈등, 그로 인한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동명 뮤지컬의 화려한 스펙터클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리한 드라마와 인물들의 내적 갈등,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 인간 본연의 본성에 탐구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3월 국내 초연은 이준우 연출이 지휘한다. 그는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야기다. 원작의 강렬한 서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각에서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풀어내고자 한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이어 "특히 1인극 형식을 통해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인격이 충돌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들의 몸짓, 음성, 무대 장치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내면의 갈등과 외부 세계와의 투쟁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관람을 당부했다.

1인극을 선보일 배우로는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온 최정원, 고훈정, 백석광, 강기둥이 캐스팅됐다. 배우들은 극 중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내는 '퍼포머(Performer)'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지킬 앤 하이드'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24일부터다.

사진=글림아티스트, 글림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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