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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패 전진 흥국생명, 개막 최다 연승 '13' 타이 달성! 페퍼저축은행에 셧아웃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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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5,230회 작성일 24-12-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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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흥국생명
기뻐하는 흥국생명

(MHN스포츠 삼산, 권수연 기자) 13연승 돌파. 흥국생명이 마침내 창단 이후 구단 최다 연승 타이(07-08시즌, 13연승) 기록을 갱신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0(26-24, 25-18,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흥국생명은 창단 개막 최다 연승수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동시에 누적승점을 37점으로 만들며 2위 현대건설과(10승3패)의 격차를 7점 차로 벌렸다. 

해당 경기에서 투트쿠가 18득점, 김연경 17득점, 정윤주가 9득점을 기록했다.

홈팀 흥국생명은 선발로 김수지-김연경-투트쿠-정윤주-피치-이고은-신연경을 출전시켰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이한비-테일러-장위-박정아-박사랑-한다혜가 선발 라인업을 짰다.

페퍼저축은행이 초반 의외의 주도권을 잡았다. 박정아의 공격이 흥국의 빈 틈을 곧잘 뚫어냈고 이한비의 긴 대각 공격을 신연경이 놓치며 흥국생명이 초반 7-9로 끌려갔다. 

피치가 곧바로 속공 반격하며 추격의 발판을 댔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의 초반 리시브를 곧잘 흔들었고 이고은의 토스 또한 불안정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시작 10분만에 점수를 12-8, 4점 차까지 벌리며 달아났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테일러
페퍼저축은행 테일러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고 상대 범실로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순수 득점성공률과 디그 성공률은 페퍼저축은행쪽이 조금 더 높았다. 경기는 24-24, 듀스로 흘러갔다. 그러나 이한비가 2연속 상대 블로킹에 대고 치는 스파이크로 역전패 위기에 놓였다. 막판 박사랑의 센터라인 침범 범실로 흥국생명이 26-24,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 김연경
흥국생명 김연경

2세트에도 초반 팽팽한 흐름은 비슷했다. 김연경 서브에이스 등에 2점 차로 뒤쳐지다가도 테일러-박정아-이한비 등이 돌아가며 연속 득점을 올려 금세 역전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부로 갈수록 흥국생명에 기세가 몰렸다. 투트쿠, 김연경이 쌍끌이 해결사로 나서며 공격을 해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전위 공격이 뚫리지 않으며 11점에 점수가 얼었다. 

장소연 감독은 박정아를 벤치로 부르고 박은서를 투입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투트쿠와 정윤주의 무차별 폭격이 이어졌다. 2세트까지 흥국생명이 25-18로 차지했다. 

내리 1, 2세트를 차지한 흥국생명은 마지막 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다시 투입됐지만 이한비와 함께 초반 공격이 뚫리지 않아 애를 먹었다. 흥국생명은 해결사 김연경의 화력이 빛을 발했다. 3세트까지 흥국생명이 25-18로 차지하며 경기를 압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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