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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무대하고 싶었는데..." 태연-웬디, SM 30주년 콘 속사정 밝히자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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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221회 작성일 25-01-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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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SM타운 고척돔 콘서트에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가 불참하는 가운데, 이들이 직접 속사정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오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MTOWN LIVE'(SM타운 라이브) 서울 공연이 개최되는 가운데, 불참 소식이 전해진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가 직접 팬들을 달랬다.

앞서 지난해 12월 11일과 이달 6일, 멜론 티켓은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의 불참 소식을 공지했다.

이를 두고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졌으나, 두 사람은 직접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불참 관련 속사정을 밝히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먼저 태연은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2~3곡 하고 싶어서 준비하려고 회사에 말한 뒤 기다리고 있었다"면서도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준비를 안 해줘서 아예 못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태연은 "제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 저는 그냥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싶은 것뿐인데 그걸 잘 도와주지 않아서 진지하게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생각 중"이라며 "소원(팬덤 명)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혹시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오해를 하실까봐 이런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태연은 "회사의 사정이 전달하는 걸 까먹었다는 거라는데 난처할 수 있을 거다"라면서도 "저는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잘 선택해 나가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누구 말대로 회사도 나름 사정이 있었을 텐데 그래도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하고 계시는 직원분들도 계시니 너무 뭐라 하지 말아달라. 특정 누군가 때문에 모든 분이 다 책임을 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속상한 나머지 너무 많은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했지만 좋은 공연으로 꼭 보답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연에 이어 공연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불참 소식이 전해진 웬디 또한 직접 나섰다.

웬디는 "공지를 봤을 수도 아직 안 봤을 수도 있겠지만 회사랑 얘기는 한 달도 더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고 전했다.

불참을 두고 소속사가 아닌 아티스트가 직접 나서 입장을 표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자, 팬들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찬열, 레드벨벳(웬디 제외),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nævis(나이비스), 레이든(Raiden)을 비롯해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와 Mar Vista(마비스타), SM Jazz Trio(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출연한다. 

특히 30년간 SM과 함께했던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 아티스트 일부, 토니안, 바다, 환희 또한 이들과 합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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