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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막강 듀오' 김경애-성지훈 조, 컬링 믹스더블 2연승! [하얼빈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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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639회 작성일 25-02-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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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국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팀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카자흐스탄을 완파하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5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미나 세이차노바-아지즈베크 나디르바예프 조를 1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카타르를 꺾고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카자흐스탄 상대 초반부터 압도

한국은 1엔드부터 6점을 몰아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후 2엔드와 3엔드에서도 각각 1점을 추가해 8-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엔드 후공에서 다시 2점을 뽑아낸 한국은 5엔드와 6엔드에서도 1점씩 추가하며 12-0을 만들었다. 결국 카자흐스탄은 더 이상의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기권을 선언했다.

준결승 직행 노리는 한국

이번 대회 믹스더블 종목에는 총 12개 팀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며, 2위와 3위는 상대 조의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러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현재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6일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중국은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라 이번 맞대결이 한국의 준결승 직행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김경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의 일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성지훈은 강원도청 소속으로 국내 컬링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다.

한국 컬링 대표팀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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