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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그 선두+9연승 도전' 현대캐피탈 "연승도 좋지만, 우선 내 목표는 PO 진출"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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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910회 작성일 24-12-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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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내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2024-2025시즌 도드람 V-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43점(15승 2패)을 기록하며 2위 대한항공(승점 35·11승 6패)을 8점 차로 앞서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셧아웃으로 꺾으며 9시즌 만에 8연승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은 부상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덩 신펑이 최근 어깨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지만, 전력 공백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이는 ‘레오-허수봉 쌍포’의 활약 덕분이다. 전날 대한항공전에서 허수봉은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 4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3개)을 달성하며 13점을 올렸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레오 역시 공격 성공률 64%를 기록하며 양 팀 최다인 19점을 득점,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현대캐피탈은 이제 2015-2016 시즌 이후 8년 만에 9연승에 도전한다.

- 이날 직전 경기와 비슷한 선수 로테이션을 기용하나?

선수들의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지난 경기에 신펑이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다행히 이번에는 회복이 잘 되어 베스트 6로 다시 나설 예정이다.  

- 허수봉이 직전 경기 라이트로 나섰다. 원래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인데, 어디에 더 적합한 선수인 것 같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팀과 선수 개인에게도 흥미롭다. 포지션에 따라 차이가 크지 않은 느낌이다. 허수봉이 왼쪽에 있든, 오른쪽에 있든 좋은 서브와 공격을 보여주는 것은 변함없다. 허수봉이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하길 바란다.  

- 이날 이기면 3라운드 전승인데?

대한항공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를 추격하던 팀이었는데 이겨서 선수들 모두 기분이 좋았다. 다만, OK저축은행은 우리를 따라오는 팀이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잘 준비하자고 선수들에게 전했다.  

- 이제 8년 만에 8연승을 넘어 9연승을 노리는데?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 36경기를 모두 이기면 좋겠지만, 나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있다. 연승이 이어진다면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우선은 팀 목표에 집중하겠다.  

 

사진=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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