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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박연준 기자)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글로벌 가수다운 행보를 보였다.

쏘쓰뮤직은 14일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K-팝 톱 티어 걸그룹 다운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글로벌 200 아티스트’에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6위에 자리했다.

‘글로벌 200 아티스트’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 거둔 성과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하는 것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토대로 한다.

르세라핌은 ‘글로벌 아티스트’ 26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8위에 올랐다. 곡으로는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이 ‘글로벌 200’에 135위, ‘글로벌’에서는 83위에 안착했다, 미니 3집 수록곡 ‘Smart’는 195위, ‘EASY’는 197위에 오르며 총 3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발매 18개월 미만 음반에 한정해 미국 내 실물 앨범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미니 3집 ‘EASY’가 48위에 올랐으며, 지난 2023년 10월 발표한 ‘Perfect Night’은 ‘버블링 언더 핫 100’ 19위에 랭크됐다.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는 'CRAZY'가 76위, 'EAZY'가 9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쏘쓰뮤직은 "르세라핌이 빌보드 차트에서 보인 활약상을 되짚어보면, 연말 결산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에 오른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다"며, "전작의 인기를 양분 삼아 ‘커리어 하이’를 거듭하고 세계 음악시장에서 위상을 드높인 르세라핌의 다음 행보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고 전했다.

사진 = 쏘쓰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