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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레오-허수봉-신펑’ 막강 삼각편대, 현대캐피탈 무려 16연승 질주. 최다 연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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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208회 작성일 25-02-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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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16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단독 2위에 오르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3-0(25-21, 25-18, 25-12)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오(15득점), 허수봉(13득점), 신펑(12득점)으로 구성된 현대캐피탈의 삼각편대가 맹활약하며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16연승 고공비행, 단일 시즌 최다 연승 2위 기록

현대캐피탈은 16연승을 달성하며 2005-2006시즌 자신이 작성한 단일 시즌 공동 2위 기록(15연승)을 넘어섰다. 이제 앞으로 2승만 추가하면, 2015-2016시즌 자신이 보유한 한국배구연맹(KOVO) 단일 시즌 최다 연승(18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23승 2패(승점 67)를 기록하며 2위 대한항공(15승 9패, 승점 47)과의 격차를 승점 20으로 벌렸다. 정규리그 1위에게 주어지는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사실상 예약한 셈이다.

레오-허수봉-신펑, 막강 삼각편대

이날 현대캐피탈의 공격력은 막강했다.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레오는 15득점에 공격 성공률 63.6%를 기록하며 고효율 공격을 선보였다. 허수봉과 신펑도 각각 13점,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막심과 파즐리가 각각 9득점에 그치며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화재는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경기 흐름: 1세트부터 압도한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경기력을 보였다. 1세트 중반까지 12-12로 팽팽했으나, 이후 레오의 직선 강타와 허수봉의 블로킹, 레오의 서브 에이스 등이 연속으로 터지며 16-12로 앞서 나갔다. 이후 상대 실책까지 더해지며 25-21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의 흐름이었다. 레오의 강력한 백어택과 신펑의 블로킹이 연이어 성공하며 8-4로 앞서갔고, 14-10에서 신펑이 김정호의 공격을 차단하며 점수를 벌렸다. 결국 25-18로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경기 시작부터 7-1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오와 허수봉이 삼성화재 코트를 맹폭하며 25-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압도적 블로킹 차이… 현대캐피탈 승리 원동력

이날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블로킹 수에서 12-1로 압도하며 네트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다. 특히 신펑이 5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철저히 막아냈다.

반면 삼성화재는 서브 리시브와 블로킹에서 밀리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외국인 듀오 막심과 파즐리가 제 몫을 해주지 못한 점도 패배의 원인이 됐다.

현대캐피탈, 연승 기록 이어갈까?

현재 기세라면 현대캐피탈은 단일 시즌 최다 연승(18연승) 경신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강력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현대캐피탈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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