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런던 성장일기' QPR 양민혁 두 번째 출격! 원정 데뷔 이어 홈 경기 승리까지...블랙번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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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이 홈 데뷔전에서 첫 승을 맛봤다.
QPR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1라운드에서 블랙번 로버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기존 토트넘 소속이던 양민혁은 지난달 29일 QPR로 임대 이적한 직후 원정 밀월전(2월2일)에서 데뷔했고, 이 날 블랙번과의 홈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했다.
이 날 승리로 QPR은 10승11무10패, 승점 41점으로 13위로 반등했다.
선제골은 QPR에서 터졌다. 전반 5분 일리아스 체어가 패스한 볼을 골 지역 왼쪽 부근에서 마이클 프레이가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시작했다. 15분 뒤에는 폴 스미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겨나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상대 블랙번이 후반전 시작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7분에 사이토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를 시도하다 반칙하며 상대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이에 블랙번 티리스 돌런이 키커로 나섰고 득점에 성공하며 1-1 동점이 됐다.
양민혁은 후반 21분 경 폴 스미스와 교체 투입됐다. 오른쪽 윙어로 투입된 양민혁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투입 10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넘어온 볼이 공격수 헤더로 정면으로 흘렀다. 양민혁은 이를 향해 달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양민혁의 발에 태클을 걸었다.


볼은 양민혁을 지나쳐 박스 중앙 콜백에게 갔고 콜백이 이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양민혁에게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지는 대신 어드밴티지로 콜백의 득점이 인정됐고 경기는 QPR의 승리로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양민혁은 패스 성공룰 90%, 볼 터치 13회, 크로스 시도 1회, 경합 성공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고 평점은 6.6점을 받았다. 총 24분 활약으로 첫 교체 출전인 밀월전보다 10분 가량을 더 활약했다.
한편 QPR은 오는 11일 오전 4시 45분에 코번트리 시티와의 경기를 치른다.
사진 =QPR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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