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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뚜이, 속공과 이동공격서 공 잘 다룰 줄 아는 선수로 판단"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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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2,938회 작성일 25-01-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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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트라이아웃에서는 선택받지 못했지만, 이후 V-리그와 연이 닿았다. 신입 뚜이가 과연 향후 GS칼텍스의 반전 '복덩이'가 될 수 있을까.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승 17패, 승점 6점으로 시즌 내내 한 자릿대 승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매 경기 실바가 분전하고 있지만 개인 통산 누적득점 기록을 늘려갈 뿐, 팀의 승리로 이어가지는 못한다. 

다만 이 가운데 눈여겨 볼 전력 변화가 있다. 부상으로 인해 중도에 이탈한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의 공백을 메웠다. 베트남 미들블로커 투이 트란(등록명 뚜이)이 새롭게 합류하며 중원에 탄력을 실을 예정이다. 신장은 184cm로 크지 않지만 공격 다양성에 무게를 뒀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뚜이 영입 당시 "미들블로커로서 움직임이 나쁘지 않다. 높이보다는 움직임이 빠른 선수다. 이동 공격도 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하 GS칼텍스 이영택 감독 일문일답

- 올스타 브레이크는 어떻게 보냈나?
훈련량을 늘렸다. 전반기에 계속 부상선수들 빠지고 복귀하고가 반복되니까 훈련이 부족했는데 한 일주일 정도 되는 시간동안 꾸준히 훈련했다. 뚜이도 와서 세터하고 호흡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 

- 뚜이는 오늘 선발인가?
선발로 나선다. 아직 완벽한 호흡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쓰기 위해서 데려온 선수니까 투입할 예정이다.

- 뚜이를 선택한 배경이 있나?
일단 뽑을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았다. 포지션도 일단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중점으로 봤는데 마땅한 선수가 없었다. 최가은이 같이 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에 빠지면서 미들 한 자리가 좀 구멍이라면 구멍일 수 있는 포지션이었다. 경기 하는거나 트라이아웃때 생각하면서 분명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선발했다. 

- 미들 출신 감독 시점에서 뚜이를 봤을때 뚜렷한 장점은?
신장이 크고 높이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점프력은 좀 있고, 속공이나 이동공격 하는거 보니까 공을 잘 다룰 줄 아는 선수로 보인다. 세터랑 호흡만 맞아 떨어지면 공격쪽에서는 득점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 후반기 18경기가 남았는데 현실적인 목표는?
일단 연패를 끊어야겠다. 그게 우선이다. 연패만 끊는다면 반등할 수 있는 힘이 분명 있을거다. 선수들이 짧은 브레이크 기간이지만 힘든 훈련 잘 따라와줬고 그로 인해서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 상태다. 연패만 탈출한다면 앞으로는 좋은 경기 계속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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