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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드디어 무승 탈출!' 맨시티, 리그 5경기 만에 승전고...과르디올라 감독 500번째 경기서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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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5,020회 작성일 24-12-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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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침체기에 빠졌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리그 5경기 만에 웃을 수 있었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지난 1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리그 4경기(2무 2패)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맨시티는 5경기 만에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오랜만에 활짝 웃으면서 리그 5위(승점 31)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강등권인 18위(승점 14)에 머물렀다.

먼저 앞서갈 기회를 잡은 쪽은 레스터 시티였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19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맨시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에게 헤더로 패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공이 약하게 맞으면서 제이미 바디가 가로채 결정적 기회를 맞이할 상황에서 오르테가가 간신히 쳐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실점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전반 21분 필 포든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사비뉴가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가져갔다.

흐름을 이어간 맨시티는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사비뉴의 크로스를 엘링 홀란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맨시티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맨체스터 사령탑 부임 후 500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가에는 한동안 웃음을 자취를 감췄던 옅은 미소가 번졌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구단 SNS,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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