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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차전…이번엔 확실한 승부! 박현성도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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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707회 작성일 25-02-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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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드리퀴스 뒤 플레시와 션 스트릭랜드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UFC 미들급(83.9kg) 챔피언인 뒤 플레시(31·남아공)는 오는 9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2’ 메인 이벤트에서 전 챔피언 스트릭랜드(33·미국)와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1월 UFC 297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2:1 스플릿 판정으로 뒤 플레시가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뒤 플레시는 “스플릿 판정은 충격적이었다”며 이번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부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스트릭랜드는 패배의 원인을 뒤 플레시의 박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날의 패배는 사고였다. 그 더러운 녀석이 박치기를 하지 않았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강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반면, 뒤 플레시는 박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첫 경기에서 두 선수의 타격 실력은 비슷했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레슬링이었다. 스트릭랜드는 유효타에서 173대 137로 앞섰으나, 뒤 플레시는 테이크다운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며 점수를 얻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래플링에서 우위를 점하는 선수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장웨일리, 타티아나 수아레스 상대로 타이틀 3차 방어 도전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35·중국)가 타티아나 수아레스(34·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장웨일리는 현재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에서 5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에 승리하면 6승으로 요안나 옌제이치크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수아레스는 10전 전승을 기록 중인 강력한 레슬러다. 과거 암을 극복하고 UFC에 입성한 그는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체급 내 정상급 그래플러인 카를라 에스파르자와 제시카 안드라지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장웨일리는 “챔피언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며 그래플링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장웨일리는 타격뿐만 아니라 레슬링과 주짓수까지 겸비한 웰라운드 파이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현성, UFC 2연승 도전…상대는 ‘KO 아티스트’ 냠자르갈

이번 대회의 언더카드 제1 경기에는 박현성(29)이 출전해 냠자르갈 투멘뎀베렐(26·몽골)과 맞붙는다.

박현성은 이번 경기를 ‘혼수 장만 프로젝트’라고 부르며 승리를 다짐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그는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리수당을 포함해 기본 대전료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다.

냠자르갈은 강력한 타격을 앞세운 공격적인 선수다. 이에 대해 박현성은 “한방 파워만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내가 우위에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메인카드는 1월 19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사진=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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