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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투수진,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 점검..."지난해보다 안정적인 구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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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210회 작성일 25-02-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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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고동우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진이 불펜 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두산은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은 한국 시각 1일 훈련 첫날인 지난 27일부터 투수들이 차례로 불펜 피칭을 해 오늘까지 모든 투수들이 한 차례 이상 진행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수 콜 어빈과 잭 로그는 두 차례, 곽빈은 한 차례 불펜 피칭을 마쳤다. 선발 후보군인 최승용, 김유성, 김민규 등은 세 차례 소화하며 투구수를 80구까지 끌어올렸다.

김유성은 "전력 분석팀에서 '팔 스윙을 짧게 가져가면서 하체 밸런스에 신경을 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한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며 어느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확실히 공에 힘이 붙은 느낌"이라며 "캠프는 준비 과정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이 모습과 밸런스를 유지해 팬들 앞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하는 "지금까지의 느낌이 좋고, 페이스도 계획대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요미우리 미니캠프에서부터 준비한 것들이 지금까지 잘 이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디테일한 투구에 신경 쓰고 있다. 불펜 피칭 단계에서도 피치 디자인을 세분화한다는 생각으로 디테일을 찾고 있는데, 이 부분이 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피칭과 실전을 치르면서 지금의 과정을 좋은 결과로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정배 투수코치는 "투수진이 전반적으로 준비를 잘한 게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발 후보군과 불펜 자원들 모두 각자 목표한 바가 확실한 만큼 의욕이 느껴진다. 전반적인 흐름이 좋지만, 개개인 상태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지금의 모습을 실전까지 이어간다면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마운드 구상이 가능할 것”이라 언급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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