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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두 시즌 연속 하위 스플릿에 머물렀던 대전하나시티즌이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대전은 "선수단이 2025시즌 준비를 위해 지난 1일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K리그1에 승격한 대전은 8위로 시즌을 마친 뒤 2024년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이민성 감독이 자진 사임했고, 한때 강등권에 머무르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 재부임 후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강등권에서 벗어나 8위에 오르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그러나 2년 연속 하위 스플릿에 머문 대전은 더 높은 순위에 오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에서 다양한 전술과 체력 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2025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27일 국내 복귀 예정인 대전은 잠시 휴식을 가진 뒤 경남 거제에서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