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더 글로리' 최혜정→원경왕후…'우아한 반전매력' 차주영에 대한 모든 것[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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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더 글로리'를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린 배우 차주영이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을 통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주영의 생애와 그간의 활동, '원경'에서의 활약을 짚어보겠습니다.
차주영은 1990년생으로 34세입니다. 어렸을 때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싶었던 차주영은 아버지의 반대로 재학 중 말레이시아 소재의 국제학교로 유학을 가게 됐습니다. 그후 미국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한국의 한 증권사의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차주영은 “연예인이 될 생각은 없냐”라는 지인의 말이 계쏙 떠올라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 몰래 배우 생활을 시작한 차주영은 상대적으로 늦은 26살에 배우로 데뷔했는데, 차주영은 “배우는 생애 처음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지난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남주연 역으로 정식 데뷔한 차주영은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빙구’ ‘저글러스’ ‘기름진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키마이라’ 등에 출연했습니다.
차주영은 데뷔 후 수 년간 조연으로 활동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습니다. 출입국신고서에 직업을 작성할 때 늘 빈칸으로 냈고, 가족들에게 만 30세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한 차주영은 불안과 예민을 품은 무명시절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22년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한지현 역으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주목을 받았으며, 2023년 대히트에 성공한 드라마 ‘더 글로리’의 최혜정 역을 맡아 대중의 큰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차주영은 ‘더 글로리’에서 흔히 주위에 있을 법한 흙수저 일진 출신의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스튜어디스 직업정신이 투철한 최혜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탁월한 눈빛, 표정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을 받은 차주영은 ‘더 글로리’를 통해 무명 배우에서 벗어나 라이징 스타 배우로 주목받았습니다. 역과는 전혀 다른 본연의 우아한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배우 인생에 있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후 차주영은 ‘진짜가 나타났다!’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이번 사극드라마 ‘원경’에서 첫 주연으로 원경왕후 역을 연기합니다.
tvN 드라마이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인 ‘원경’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그리고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원경의 관점에서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새롭게 창조되고 해석이 더해져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극 중 태종의 왕비, 원경왕후 역으로 분한 차주영은 왕이 된 이방원과 끊임없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꺾이지 않는 기개를 보여줍니다.
차주영은 이번 ‘원경’ 출연에 대해 늘 사극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원경을 보고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이 여인의 일대기를 누군가가 그려야 한다면 내가 그려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애정과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원경’은 출연진들의 파격적인 노출과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차주영 또한 이현욱과베드신을 그렸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원경’은 첫 화부터 최고 5.7%의 시청률을 기록, 2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6.7%를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경’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차주영, 그가 앞으로 그려나갈 행보에 기대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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