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더블더블 달성' 이해란 "내가 외곽슛 안 던진다는 편견 있는 듯...우승도 내심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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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용인,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이 이제는 어엿한 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0일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6-46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수훈선수로는 17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한 이해란이 선정됐다.
경기 후 이해란은 "초반에는 선수들이 너무 루즈해졌던 것 같아. 하프타임에 다시 마음을 다잡았더니 잘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해란은 "전반 끝나고 하프타임에 하상윤 감독님이 우리에게 '하고자 하는 모습이 안보인다. 투지 있게 해달라'고 주문하셨다"면서 "시즌 초반 연패할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점점 맞아가면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해란은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평소보다 외곽플레이에서 집중력 높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해란은 "(상대 선수들) 대부분 내가 3점슛을 잘 안 던진다고 인식하는지 수비가 떨어져 있었다"며 "(그러다보니 외곽에서) 나한테 기회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선두 부산 BNK썸과 경기 차가 크지 않은 점을 두고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 절대 방심하지 않고 내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 경기 한 경기 간절히 뛰다 보면 우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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