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한축구협회, 전문성-공식력 위해 새 선거운영위에 중앙선관위 출신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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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해 새 선거운영위원회를 꾸려야 하는 대한축구협회가 논란이 됐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을 다수 포함시키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담당할 선거운영위 선거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직 중앙선관위 위원을 다수 포함시키기로 하고, 관련 단체에 추천을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선거운영위는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등에서 7~11명으로 구성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중앙선관위 출신 위원을 다수 포함시키고, 언론계 참여 폭도 넓혀 최되 11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원들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위촉하는 대신 각 분야 관련 단체에 의뢰해 위원 추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번 회장 선거는 지난 8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가 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이 인용하면서 연기됐다.
이후 선거운영위는 23일 선거를 연기해 치르겠다고 했지만 허정무, 신문선 후보가 일방적 통보라고 반발했고, 지난 10일 선거운영위 위원들이 전원 사퇴하면서 선거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달 중으로 새 선거운영위를 구성하고, 내달 초 이사회 승인을 통해 선거 업무에 착수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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