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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박! 대전 유스에서 EPL까지,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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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1,282회 작성일 25-02-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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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의 유망주 윤도영(1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브라이턴은 윤도영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비공개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을 발동했고, 그는 올여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브라이턴, 바이아웃 발동…유럽 진출 확정 단계
브라이턴 소식에 정통한 앤디 네일러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턴이 윤도영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일러 기자는 “브라이턴은 윤도영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발동했으며, 그는 다음 시즌부터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윤도영은 토트넘과 계약 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18)과 함께 한국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며 브라이턴이 일찍부터 윤도영을 눈여겨봤다고 설명했다.

대전 유스 출신 윤도영, K리그서 성장 후 유럽 무대 도전
윤도영은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시즌 초반에는 2군에서 주로 출전했지만, 5월부터 1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대전이 성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그의 저돌적인 플레이와 헌신적인 모습은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시즌 윤도영은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전 활약으로 유럽 스카우트들의 주목
윤도영이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지난해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였다.

당시 그는 선발 출전해 자신의 강점인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력을 앞세워 유럽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흥민(32·토트넘)과 직접 맞붙으며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너 플래그 지역에서 손흥민의 압박을 받으면서도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탈압박을 시도했고, 이는 윤도영의 자신감을 증명하는 장면으로 남았다.

이 경기 이후 윤도영은 지난해 8월 대전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정식 프로선수가 된 만큼 경기장에서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스 출신 선수들이 더 많이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 유스에서 EPL까지…성장 과정
충남기계공고 출신인 윤도영은 대전 하나시티즌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하며 2023년 1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5월 25일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K리그1 데뷔전을 치렀고, 6월 2일 대구FC전에서는 프로 첫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후 7월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K리그의 일원으로 토트넘과의 친선전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결국 유럽 무대에서 윤도영의 재능을 눈여겨본 브라이턴이 바이아웃을 발동하며 영입을 확정지었고, 그는 올여름 E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윤도영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브라이턴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골포스트아시아,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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