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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 45분, 1골 2도움의 美친 '갓성비'...손흥민, EPL 베스트11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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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807회 작성일 24-12-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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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45분, 딱 전반전에만 야무지게 뛰고 1골 2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4-25시즌 EPL 1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은 베스트 11 왼쪽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EPL 16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전반전 45분만 뛰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15라운드 첼시전 득점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6호골(정규리그 5골, 유로파리그 1골)기록이기도 하다.

아울러 EPL 통산 6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구단 사상 최다 도움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만든 68도움은 대런 앤더튼(1992~2004)의 67도움을 경신한 기록이다.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한 차례 가열을 마친 손흥민은 경기 시작 12분만에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이후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흘려 도미닉 솔랑케에게 한 차례 튄 것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로부터 10분 뒤에는 손흥민이 내준 왼쪽 어시스트를 파페 사르가 왼발로 밀어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승리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 날 승리로 토트넘은 5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서 벗어나 누적승점 23점을 쌓으며 10위를 탈환했다. 사우샘프턴은 승점 5점으로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사우샘프턴은 이 날 0-5로 대패한 후 러셀 마틴 감독을 곧장 경질했다.

토트넘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포옹한다
토트넘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포옹한다

16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은 단 45분 동안 뛰면서 1골 2도움을 창출해냈다. 완벽한 경기력이었다"라고 호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 날 1골 2도움, 슈팅 7회,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94%, 크로스 정확도 25% 등을 기록했으며 평점은 9.1점으로 팀 내 두 번째로 높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3점을 매겼다.

 

사진= 손흥민 SNS, 토트넘 SNS, E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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