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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경기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충격의 아시안컵 4강전 완패,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논란 등 다사다난한 일을 겪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로 2024년을 마감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FIF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585.45점으로 지난 달과 동일한 23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 3위에 해당한다. AFC 내 1위는 일본(15위)이며, 2위는 이란(18위)이다. 한국에 이어 호주(26위), 카타르(48위)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16일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왼쪽)

현재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지난 달 보다 2계단 오른 114위에 올랐고, 북한은 1계단 내려간 115위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125위에서 127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순위표는 큰 폭의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1위 역시 아르헨티나가 자리를 굳혔다. 2~5위도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순으로 그대로였다.

6위부터 10위 역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순으로 유지됐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