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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니콜로바+강소휘 45득! 도로공사, 선두 흥국생명 연패 빠뜨렸다...삼성화재는 4위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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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105회 작성일 25-01-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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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흥국생명의 4라운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위권 팀에게 연달아 패하며 선두 싸움에 제동이 걸렸다.

흥국생명은 1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2-3(22-25, 25-21, 20-25, 25-23, 11-15)으로 패했다.

앞서 7일 최하위 GS칼텍스에 풀세트 패한 흥국생명은 6위 도로공사에까지 접전패하며 아슬아슬한 1위를 지키고 있다. 15승5패, 승점 45점으로 2위 현대건설과 2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승리한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18점(6승 14패)으로 5위 페퍼저축은행(7승12패, 승점 21점)과 3점 차로 거리를 좁혔다. 니콜로바가 24득점, 강소휘가 21득점, 배유나 15득점으로 팀 승리에 몫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1세트 마테이코 후위 득점과 피치 서브에이스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연경의 연속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니콜로바와 배유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하며 앞서갔다. 흥국생명은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를 이용해 1점 차까지 다시 쫓아왔지만 역전은 없었다. 도로공사가 25-22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도 도로공사가 3연속 득점을 두 차례에 걸쳐 올리는 등 기세가 좋았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7-12로 뒤쳐진 상황에서 김다은, 피치의 블로킹을 딛고 연속 4득점하는 등 치열하게 따라붙었다. 세트 중반까지 서로 범실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에는 니콜로바의 2연속 범실에 도로공사가 주춤했다. 

서로 세트스코어 1-1로 게임이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 3세트를 도로공사가 밀어붙이고 흥국생명이 4세트를 차지했다. 

게임은 5세트에 접어들었다. 도로공사는 세터 김다은이 다이렉트로 2점 차 리드를 주도한 뒤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피치와 마테이코 등이 공격에서 힘을 썼지만 도로공사를 넘지 못했다. 도로공사가 15-11로 5세트를 차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9, 25-23, 15-25, 25-23)로 꺾으며 승리,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 승리로 삼성화재는 시즌 7승 13패, 승점 26점을 기록했다. 동시에 우리카드(승점 24)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으며, 3위 KB손해보험(승점 29)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시즌 4승 16패, 승점 1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한 막심이 이 날 24득점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파즐리가 14득점, 김정호 11득점이 뒤를 보탰다.

양 팀은 1세트 접전을 펼치다 중반 김준우가 속공으로 발판을 대고 상대의 범실에 힘입어 기세를 가져왔다. 2세트까지 차지한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OK저축은행에 한 차례 반격당했다. 그러나 4세트에 삼성화재의 외인 선수 두 명이 분전하며 팽팽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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